본문 바로가기

upcurve631

대기열 기반 예약 시스템에서 MSA와 EDA를 이용해 느슨한 결합 추구하기 이 글에 대해서항해 플러스 백엔드 5기 과정을 수료하며 대기열 기반의 예약 시스템을 구현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와 이벤트 드리븐 프로세스를 활용해 느슨한 결합을 추구한 고민과 결정을 다룹니다. 소스 코드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개요이 글에서는 MSA 기반의 아키텍처에서 느슨한 결합을 추구하는 방법을 살펴본다.그 방법론 중 하나인 이벤트 드리븐 아키텍처(EDA)를 중심으로 현 프로젝트에서 어떻게 적용하였는지를 주로 다룬다.또한 트랜잭션이 분리된 서비스 간의 논리적인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한 방법론도 함께 다룬다. 먼저 EDA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현재의 대기열 기반 예약 시스템에 EDA를 적용하여 느슨한 결합을 구현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이벤트 드리븐 아키텍처(EDA)란.. 2024. 8. 11.
대기열 시스템 다양한 설계 방법 탐구 (feat. 레디스와 카프카를 이용한 O(1) 최적화) 이 글에 대해서항해 플러스 백엔드 5기 과정을 수료하며 대기열 기반의 예약 시스템을 구현했습니다. 본 글은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고민하고 결정했던 내용을 다룹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은행 창구 방식과 놀이 공원 방식을 포함한 대기열 처리 메커니즘의 비교, 대기 토큰 관리 방법, 활성 토큰을 관리하는 다양한 방식(상태 기반, HashSet 기반, Counter 기반, Kafka 기반), 그리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다룹니다. 각 방식의 아키텍처, 처리 로직, 장단점을 상세히 설명하며, 최종적으로 Kafka, Redis를 활용한 개선 방안을 제시합니다. 소스 코드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개요대기열 큐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두 가지 메커니즘을 고려해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은행 창구 방식이고 두 .. 2024. 8. 10.
[독서 기록] 클루지 클루지화제의 역주행 베스트셀러 『클루지』가 새로운 옷을 입고 리커버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클루지』는 뇌과학과 진화심리학, 언어학을 넘나들며 인간 마음의 기원을 연구하는 인지과학자 개리 마커스의 대표작이다. 개리 마커스가 주장하는 흥미로운 개념은 인간의 뇌가 서툴게 짜 맞춰진 고물 컴퓨터 ‘클루지’라는 것이다. 진화를 거듭하며 ‘땜질’을 계속해온 진화의 관성 때문에 우리의 뇌는 불완전하며, 이 때문에 인간은 쉽사리 생각의 함정에 빠지고 끊임없이 정신적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2008년도에 출간된 이 책이 2019년에 역주행 한 이후로, 지금까지 인문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치지 않는 이유는 현재에도 개리 마커스의 주장이 여전히 새롭고 흥미로우며, 실생활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베스트셀러 『역행자』의 .. 2024. 8. 3.
[독서 기록] 질문에 관한 질문들 질문에 관한 질문들OpenAI가 GPT-3.5와 GPT-4를 기반으로 하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ChatGPT(챗GPT)를 출시하면서 인공 지능 기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최근 인공 지능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서는 인공 지능 기반의 리터러시 환경에서 인간이 기호로 소통하고 자원을 운용하는 과정이 ‘질문’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에 따라 각종 AI와의 연속적인 질문과 대답의 과정으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호모 프롬프트’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질문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발화의 한 유형이기도 하지만, 그간 읽기 연구에서는 학습자의 독해를 지원하는 교수ㆍ학습 전략으로 주요하게 다루어 왔다. 젊은 국어교육.. 2024. 8. 3.
[독서 기록] 애플에서는 단순하게 일합니다 애플에서는 단순하게 일합니다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지 10년이 훌쩍 지났지만, 그와 애플에 관해 다루는 책은 꾸준히 출간되고 있다. 여전히 많은 사람이 잡스의 경영철학과 애플의 일하는 방식을 궁금해한다는 방증일 것이다. 다만 대부분 애플에서 일한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쓴 것으로, 실제 애플의 속살을 다루고 있지 못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인 출신 일잘러로 애플에서 4년 동안 일한 개발자가 자신의 경험담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 바로, 《애플에서는 단순하게 일합니다》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스티브 잡스의 유산과도 같은 경영문화를 비롯하여 성과를 내면서도 좋은 팀워크를 유지하는 법, 의미 있는 회의를 진행하는 법, 복잡한 일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법 등 자신이 직접 겪고 배운 애플의 고.. 2024.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