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독서 기록] 1만 시간의 재발견, 안데르스 에릭슨

by Renechoi 2023. 5. 17.
 
1만 시간의 재발견
세계적인 심리학자 안데르스 에릭슨 박사는 자기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사람들을 연구하며 그들의 놀라운 성공 뒤에는 타고난 재능이 아닌 아주 오랜 기간의 노력이 있었다는 논문을 발표했었다. 이 논문의 내용은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이름을 통해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에 인용되며 한국에 소개되었고,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노력하면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의욕을 불태우기도, 누군가에게는 기나긴 시간의 이유로 조롱의 대상이 되며 찬사와 논쟁의 한가운데 놓인 주제가 되어버렸다. 여기서 저자는 그동안 자신의 연구 내용에 대해 독자들이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 책 『1만 시간의 재발견』을 통해 오해를 바로잡고 인간의 적응력과 성취에 대한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1만 시간의 법칙이 한국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이유는 ‘무조건 열심히 하면 된다’라는 식의 생각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다고 1등이 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1만 시간의 법칙의 핵심은 ‘얼마나 오래’가 아니라 ‘얼마나 올바른 방법’인지에 달려있다고 강조한다. 무턱대고 오랜 시간을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닌, 다르게 열심히 하기가 더 중요한 것이다. 시간만큼 중요한 것은 그 시간을 보내는 방법과 질이다. 저자가 말하는 노력의 올바른 방법은 집중, 피드백, 수정하기로 요약되는 의식적인 연습이다. 책은 의식적인 연습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정상에 오른 사람들이 보낸 시간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떻게 해야 이런 연습을 통해 우리의 능력을 더 발전시키고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지 지난 30년간의 과학 연구를 토대로 상세히 알려준다.
저자
안데르스 에릭슨, 로버트 풀
출판
비즈니스북스
출판일
2016.06.30

 

 

 

말하자면 절대음감 자체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절대음감을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이 타고난 재능이다. 그리고 거의 모든 사람이 이런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말해도 무리가 없다 

- 18p 

 

 

미리 정해진, 고정된 능력 따위는 없음을 알고 있다. 인간의 뇌는 적응력을 가지고 있으며, 훈련을 통해서 (절대음감 같은) 이전에는 없던 능력을 새로 만들어낼 수 있다.

24p 

 

 

학습은 개인의 잠재력에 도달하는 수단이 아니라 오히려 잠재력을 개발하는 수단이 된다. 말하자면 인간은 자신의 잠재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

- 24p 

 

 

우리는 왜 '노력의 배신'에 부딪히는가? 문제는 시간이 아니라 방법이다.

- 31p 

 

 

 

실험 16회째가 되자 스티브는 20개의 숫자를 일관되게 기억할 수 있었다. 

- 38p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어떤 사람이 일단 그럭저럭 '만족할 만한' 실력과 기계적으로 무언가를 처리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면, 이후의 '연습'은 실력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20년 동안 그 일에 종사한 운전자, 의사, 교사가 불과 5년 일한 이들과 비교해 차이가 있다면, 오히려 실력이 그보다 못할 가능성이 있다. 왜 그럴까? 바로 이런 기계적인 능력은 향상시키려는 '의식적인 노력'이 없는 경우에 서서히 나빠지기 때문이다. 

- 48p 

 

 

매번 지난번보다 하나를 더 외우라고 도전을 받는 그런 실험에 참여하고 있었고, 선천적으로 이런 유의 도전을 좋아하는 젊은이였기에, 그는 한계를 돌파하고 실력을 향상시켰다. ... 우리는 이를 '목적의식 있는 연습'purposeful practice라고 부를 것이다 

- 49p 

 

 

목적의식 있는 연습은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 

- 51p

 

목적의식 있는 연습에는 집중이 필요하다.

-52p 

 

목적의식 있는 연습에는 피드백이 필요하다.

- 53p 

 

목적의식 있는 연습은 자신의 컴포트 존에서 벗어날 것을 요구한다.

-54p 

 

 

어떤 종류의 연습에든 적용되는 근본적인 진리다. 자신이 편안함을 느끼는 상태인 '컴포트 존'에서 벗어나도록 스스로를 밀어붙이지 않으면 향상도 없다. 

- 55p 

 

 

도전의식을 붇곧우거나 컴포트 존에서 벗어나도록 유도하는 상황이 거의 없기 때문이었다. 

- 55p

 

 

 

컴포트 존을 벗어난다는 것은 이전에는 하지 못했던 어떤 것을 시도한다는 의미다. ... 일반적으로 해결책은 '더 열심히 하기'가 아니라 '다르게 하기'다. 즉 방법의 문제다.

- 57p

 

 

 

계속 전진하고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항상 가능하지만, 그것이 늘 쉽지는 않다는 점이다. '목적의식 있는 연습'에 요구되는 집중력과 노력을 유지하기란 어려우며, 보통은 재미도 없다. 그러므로 동기부여라는 문제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왜 어떤 사람은 이런 연습을 그토록 열심히 하는가?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힘들고 지루한 연습을 계속하게 하는가? 

- 60p 

 

 

자신의 컴포트 존을 벗어나되 분명한 목표, 목표에 도달할 계획, 진척 정도를 추적 관찰할 수단을 가지고, 집중하여 매진하라. 아, 그리고 자신의 동기부여를 유지할 방법도 파악하라. 

- 61p 

 

 

지금까지 연구된 모든 영역에서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방법임이 증명된 특별한 연습 형태가 있다. 바로 '의식적인 연습이다.

- 65p ~ 66p

 

 

 

인간 신체의 적응력, 가소성 -> 실제 근육의 발전, 뇌 세포의 부피가 커지는 사례 

- 80p 

 

 

특정 근육, 심혈관계, 이외 무엇이든 어떤 신체 시스템이 항상성이 유지되지 않을 만큼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은 새로운 항상성을 새로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이것이 스트레스에 대한 몸의 반응이다. 

- 86p 

 

 

새로운 근섬유가 생겨나고 체력이 강해지고 새로운 모세혈관이 자라는 등 일단 자극 강도에 맞춘 변화가 일어나고 나면, 이전에는 스트레스가 되었던 신체활동을 부담없이 감당할 수 있게 된다. 다시 편안한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변화가 멈춘다. 그러므로 지속적으로 변화가 일어나게 하려면 계속해서 '판돈'을 키우는 수 밖에 없다. 더 멀리 달리고, 더 빨리 달리고, 더 위를 향해 달리는 것이다. 압박의 강도를 계속 높이지 않으면, 우리 몸은 새로 얻은 항상성에 안주하게 된다. 그리고 이전보다 나아진 수준이기는 하지만 지속적인 발전은 멈추게 된다.

- 87p 

 

 

뇌의 경우 도전이 거세면 변화도 크다.

- 88p 

 

 

 

심적 표상 이해하기 - 의욕보다 중요한 연습의 방법 

- 99p

 

 

개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그는 서서히 이런 정보를 이해하게 되고, 관련된 모든 정보가 '개'라는 단어가 표상하는 총체적 개념으로 통합된다. 이제 그는 '개'라는 단어를 들으면, 개에 관한 세부 정보를 기억해내기 위해 기억 장치를 뒤질 필요가 없다. 모든 정보에 즉각적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개'를 자신의 어휘 목록에 추가했을 뿐만 아니라 심적 표상에도 추가해놓았기 때문이다.

- 112p 

 

 

말하자면 우리는 일반적인 기억력 훈련이 아니라 나열된 숫자, 단어 묶음, 사람 얼굴 등을 외우는 기억력을 개발하는 훈련을 한다. ... 이처럼 심적 표상은 분야에 따라 세부적인 내용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지나치게 두루뭉술하거나 모호하다는 인상을 주지 않으면서 전체를 포괄하는 명확한 정의를 내리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심적 표상은 장기기억에 저장되어 있으며, 일반저인 상황이 아니라 특정 유형의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반응하기 위해 활용하는, 우리 머릿속에 이미 존재하는 정보 패턴이다.

- 114p 

 

 

 

모든 사람이 심적 표상을 가지고 있고, 이를 활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전문가를 다른 사람들과 구분 짓는 것은 심적 표상의 유무가 아니라 그들이 갖고 있는 심적 표상의 양과 질이다. 오랜 세월에 걸친 연습을 통해 전문가는 각자의 분야에서 마주칠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아주 복잡하고 정교한 심적 표상을 발전시킨다. 

- 116p 

 

 

 

전문가와 비전문가를 구분 짓는 핵심은, 전문가는 다년간의 연습으로 뇌의 신경조직망이 바뀌어 고도로 전문화된 심적 표상을 만들 수 있고, 이런 심적 표상 덕분에 놀라운 기억력, 패턴 인식 능력, 문제 해결 능력, 이외에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필요한 고도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다. 

 

...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앞에서 말한 '개'에 관한 심적 표상을 개발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알아갈 '시간'을 갖는 것이다. 곁에 두고 털을 쓰다듬고, 작은 머리를 토닥거리고, 재주 부리는 모습을 지켜보며 개에 관한 심적 표상을 만든 것처럼, 약간의 시간을 들여 익숙해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 117p 

 

 

거의 모든 영역에서 전문가가 보여주는 특징은, 심적 표상을 충분히 발전시키지 못한 사람에게는 아무런 규칙이 없는 것처럼 보이거나 뭐가 뭔지 혼란스러울 뿐인 조합 안에서 패턴을 인식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즉 모든 사람이 나무만 보고 있을 때 전문가는 숲을 본다.

- 118p 

 

 

 

기술과 심적 표상 사이에 선순환은 이들 영역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기술 연마가 심적 표상을 발달시키고, 심적 표상이 기술 연마를 돕는다. 여기에도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딜레마가 어느 정도 존재한다.

- 143p 

 

 

이는 한 단씩 만들면서 올라가는 계단과 같다. 한 계단 올라갈 때마다 다음 단을 만들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 단을 만들어 올라가면, 그 다음 단을 만들 위치에 서게 된다. 개인은 기존의 심적 표상 덕분에 특정 수준의 수행능력을 갖게 되고, 스스로 이를 모니터하고 평가할 수가 있다.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거나 기존의 기술을 날카롭게 다듬도록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동안, 우리는 자신의 심적 표상을 발전시키고 한층 날카롭게 다듬게 되며, 이것이 다시 수행능력을 향상시켜 이전에는 하지 못했던 것을 할 수 있게 만든다.

- 143p 

 

 

 

 

 

첫째, 탁월한 바이올린 연주자가 되려면 수천 시간의 연습이 필요하다.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지름길 같은 것도 없었고, 비교적 적은 연습량만으로 전문가 수준에 도달한 '천재'도 없었다. 둘째, 탁월한 재능을 지닌 연주자들 사이에서도 기술 연마에 상당히 많은 시간을 들인 사람이 연습 시간이 적은 사람보다 평균적으로 성적이 좋았다.

- 160p 

 

 

바이올린 연주자와 마찬가지로 발레 무용수 개인의 궁극적인 실력 수준을 결정하는 유일하게 의미 있는 요인은 그들이 연습에 들인 총 시간이었다. 

- 161p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 여러 연구 결과를 보면,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비범한 능력을 개발한 사람은 없다는 결론을 내려도 무방하리라고 본다. ... 어떤 분야를 연구해도 최상위 실력자들은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시간을 바쳤다. 

- 162p 

 

 

요약하자면 '의식적인 연습'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다른 사람들이 이미 방법을 알고 있고, 그것을 위한 효과적인 훈련 기법이 수립되어 있는 기술을 연마하는 방법이다. 

둘째, 개인의 컴포트 존을 벗어난 지점에서 진행되며, 배우는 사람은 자신의 현재 능력을 살짝 넘어서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시도해야 한다.

셋째,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진행된다. 

넷째, 신중하고 계획적이다.

다섯째, 피드백과 피드백에 따른 행동 변경을 수반한다. 

여섯째, 효과적인 심적 표상을 만들어내는 한편으로 거기에 의존한다. 

일곱째, 기존에 습득한 기술의 특정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이를 한층 발전시키거나 수정하는 과정이 수반된다.

- 166p 

 

 

잘못된 통념 3가지 

1. 인간의 능력이 유전적으로 결정된다는 믿음

2. 어떤 것을 충분히 열심히 하면 반드시 실력이 나아질 것이라는 생각

3. 노력만 있으면 실력이 향상된다는 생각

 

194-195p

 

 

 

즉각적인 피드백의 힘

- 199p

 

 

아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하라

- 207p

 

사람들이 업무를 하면서 지침으로 활용하는 심적 표상을 살펴보는 일반적인 방법은 과제를 수행하는 도중에 중지시키고, 불을 끈 다음, 현재 상황을 설명해보라고 하는 것이다. 즉 지금까지 상황은 어떻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해 말하게 하는 것이다.

- 223p 

 

 

 

최고의 선생을 찾아라

- 229p 

 

 

시늉하지 말고 몰입하라

- 233p 

 

실력 향상에 대한 명확한 계획 없이 무심하게 반복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체스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체스 게임을 하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그랜드마스터들의 게임을 혼자 연구함으로써 가능하다. 다트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친구와 술집에 가서 게임을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시간을 내서 혼자 다트 던지는 동작을 꼼꼼히 재현해보는 작업을 해야 실력이 향상된다. 한 번 한 번 던질 때마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집중해야 한다. 

- 234p 

 

 

바로 이것이 어떤 종류의 연습에서든 최대의 효과를 끌어내는 핵심 열쇠다. 개인이나 단체 수업부터 혼자 하는 연습, 심지어 게임이나 대회참여까지 어떤 종류가 되었든 마찬가지다. 무엇을 하든 집중해야 한다.

- 235p 

 

 

70 퍼센트의 집중력으로 장시간 연습하는 것보다 100퍼센트의 집중력으로 단시간 연습하는 편이 낫다. 더 이상 효과적으로 집중하기 힘들다는 느낌이 들면 연습을 끝내라. 또한 충분한 수면을 취해 최고의 집중력을 가지고 훈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239p 

 

 

 

집중하고, 고치고, 반복하라

- 240p 

 

 

심적 표상이라는 용어는 '심적'이라는 단어에도 불구하고, 순수하게 심적인 분석만으로는 턱없이 모자라다. 효과적인 심적 표상을 만들어내는 유일한 방법은 전문가의 능력을 모방하려 노력하고, 실패하면 실패한 이유를 밝히고, 다시 시도하는 과정을 걔속 반복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효과적인 심적 표상은 생각만이 아니라 '행동'과도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며, 대가의 작품을 모방하는 것은 우리가 찾는 심적 표상을 만들어줄 연습의 연장선이다.

- 248p 

 

 

 

지속 가능한 동기부여의 힘

- 256p 

 

 

 

경험으로 보면, 특정 영역에서 기술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매일 1시간 이상을 완전히 집중해서 하는 연습에 투자해야 한다. 이처럼 꾸준하고 엄격한 훈련을 가능하게 하는 동기 부여를 유지하는 데는 크게 두 부분이 있다. 계속할 이유와 그만둘 이유다. 개인이 하고 싶어서 시작했던 어떤 것을 그만둘 때는, 그만둘 이유가 결국에는 계속할 이유보다 커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계속할 이유를 강화하거나 그만둘 이유를 약화시키는 것이다. 성공적인 동기부여 노력은 일반적으로 양쪽 모두를 포함한다.

- 259p 

 

 

의식적인 연습에서 또 다른 핵심 동기부여 요인은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 263p 

 

 

놀이를 통한 가벼운 시작 -> 진지한 단계로의 전환 -> 정상을 향한 헌신 -> 정상을 넘어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사람들 

280 - 305p 

 

그곳에 도달한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 노력하는 사람에 의해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는 발전이 이루어진다. 요컨대 대다수 영역에서 우리는 전문가에게 의지해 발전할 수밖에 없다. 우리 모두에게 다행스러운 사실은 전문가들이 제일 잘하는 일이 바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는 점이다.

- 309p 

 

 

 

'재능'이라는 지름길은 없다 

- 310p 

 

 

'의식적인 연습'이 보장하는 미래

- 368p 

 

 

연습하는 인간, 호모 엑세르켄스 homo exercens 

- 379p 

 

 

전문가들은 자신의 능력을 활용하는 데서 크나큰 만족과 기쁨을 얻으며, 새로운 기술, 특히 자기 분야 최고의 기술을 개발하도록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데서 엄청난 개인적 성취감을 느낀다. 그들은 지루함 따위는 설 자리가 없이, 항상 자극과 활력이 넘치는 여행을 하고 있는 것과 같다. 항상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 381p 

 

 

자기 개발에 힘쓸 때 사람이 가장 사람다워진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선택한 방향으로의 자기 개발을 위해 의식적으로 자신을 바꿀 수가 있다. 이는 다른 어느 동물과도 구별되는 인간만의 특징이다. 이는 인간이 오늘날 지구상에 살고 있는 어떤 종과도 다르며, 우리가 아는 한은 과거에 지구상에 살았던 그 어떤 종과도 다른 차이다.

- 382p 

 

 

기술 덕분에 현대 세계는 더없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200년 전에는 개인이 어떤 기능이나 일을 한 가지 배우고 나면 죽을 때까지 교육은 그것으로 충분했다. 

- 382p 

 

 

결국 급속한 기술 발전으로 일하고, 놀고, 살아가는 환경이 끊임없이 바뀌는 그런 세상에 대한 유일한 해법은 자신이 스스로의 발전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할 뿐만 아니라 그렇게 하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알고 있는 사람들고 구성된 사회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의식적인 연습'에 대해서, 그로 인해 얻게 되는 스스로의 미래를 통제하는 힘에 대해서, 지금까지 우리가 배웠고 앞으로 배우게 될 내용의 궁극적인 결과는 연습하는 인간, 즉 호모 엑세르켄스들로 이루어진 새로운 세상일 것이다.

- 384p 

 

 

반응형